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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상황실] 사전투표율 '역대 최고'…누구에게 유리?

2022-03-04 0 Dailymotion

[대선상황실] 사전투표율 '역대 최고'…누구에게 유리?<br /><br />끝을 향해 가는 대선, 생생한 막판 레이스 현장 상황 전해드리는 오늘의 대선 상황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,552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가 25만명 이상 나오는 등 그 어느때보다 코로나19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.<br /><br />여야 불문 적극적인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, 벌써 500만명에 육박하는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 기준 총 유권자 4,420여만명 중 10.48%가 투표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역대 첫날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을 웃도는 수준인데요, 지난 대선때에는 같은 시각 7.06%였고요,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앞선 총선 때 7.19%였습니다.<br /><br />이같은 추세라면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이 새로 쓰일 건 시간문제라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.<br /><br /> "경합 양상과 단일화 변수, 캠프의 적극적 독려, 무엇보다 코로나 확산세 등의 이유로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역대 선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합니다. 30%는 넘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…"<br /><br />오늘 오전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투표를 이미 마쳤습니다.<br /><br />투표 직후, 이른바 '인증샷'과 함께 '투표하면 이긴다'는 글을 올린 이 후보뿐만 아니라, 민주당도 오전 회의에 앞서 이렇게 퍼포먼스까지 벌이면서 투표를 독려했구요,,<br /><br /> "나라다운 사전투표! 나를 위해 사전투표! 국민과 함께 사전투표!"<br /><br />윤 후보 역시 투표 뒤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선 사전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 국민의힘은 회의실에 이렇게 '윤석열도 사전투표 하겠다'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투표해야 이깁니다. 사전투표 하면 더 크게 이깁니다."<br /><br />이번 선거는 특히 '세대별 표심'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선거이기도 한데요, 역대 사전투표의 연령별 투표율 먼저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, 사전투표수 총합 중에서 20대 이하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 때 25%를 웃돌기도 했는데, 19대 대선과 21대 총선을 거치면서는 점차 낮아져, 지난해 재보궐선거 때에는 12%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그에 비해 첫 사전투표 때 21%로 시작한 60대 이상 연령층의 사전투표율은 상승 추세 속, 21대 총선 때 30%를 넘어선데 이어, 지난해 재보궐선거 때는 36%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전체 사전투표에서 20대 이하 연령층이 행사한 표의 비중이 점점 줄고 있는 건데, 최근 치러진 두 선거의 사전투표 표심은 어디로 향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1대 총선 때는 지역구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56.28%의 득표율을,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34.88%를 기록하며 민주당이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었고요, 4·7 재보궐선거 때는 서울 기준, 전체 사전투표율 중 당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45.6%,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1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마찬가지로 재보선 때도 사전투표 승자가 시장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 승자가 누가 될지, 또, 연령별 투표율은 어떤 양상을 보일 것인가 하는 부분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이어서 민심상황판으로 이동해, 오늘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 이뤄진 갤럽의 대선 전 마지막 정례조사 결과인데요,<br /><br />우선 다자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39%, 윤석열 후보 38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후보 사퇴를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2%, 심상정 후보는 3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뿐만 아니라, 유권자분들도 가장 관심이 있을 '단일화 효과'는 대선 때까지는 사실상 확인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안 대표 지지층 분석을 통해,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전망해 볼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지지정당별로 안 대표 지지자들의 성향을 살펴보면, 국민의힘 8%, 민주당 4%로 사실상 비슷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반면 무당층 지지율은 28%로 높은 편인데요, 정치 성향별로 따져봤을 때도, 보수층 유권자 중에서 10%가, 중도층 유권자 중에선 14%가, 진보층 유권자 중에선 8%가 지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도 부동층 비율은 14%로 높았는데요, 결국은 안 대표가 '국민의힘' 행을 택했다는 사실 자체 보다는, 기존 안 대표의 '인물'을 보고 보냈던 지지와, 또 제3지대인 국민의당을 응원하며 보낸 지지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'초박빙 대선'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대선 닷새 앞둔 현장 상황 여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생생한 대선레이스 상황은 다음주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선 상황실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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